• 2023. 3. 11.

    by. ST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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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트 어웨이-출저
    캐스트 어웨이-출저

    감독:로버트 저메키스

    출연:톰 행크스,헬렌 헌트

    장르:드라마

     

    ▶줄거리

    1.척 놀랜드 비행기 사고로 태평양의 섬 무인도로 가게 됩니다.

    척 놀랜드는 Fedex 에서 열정을 불태워 일하는 탁월한 경영인입니다.그는 여자친구 켈리 프리어스(Kelly Fears)를 비롯한 다른 것들을 생각할 시간이 없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어느 날 그는 연락이 와서 택배 물품을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로 배달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척(톰 행크스)은 비행기를 타고 이동 중에 불의의 사고로 나서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하게 되고 척은 구명보트를 타고 탈출하였지만,눈을 떠보니 다행히 살아남았지만 아무도 없는 무인도였고 생존자는 혼자 뿐이었으며,태평양의 한적한 섬에 갇히게 됩니다.

    척 (톰행크스)
    척 (톰행크스)

    2.무인도에서의 생활

    그나마 떠밀려온 물품들이 있어서 척은 구조를 기다리며 물품들로 생활하게 됩니다.
    아무도 없는 작지만 큰 섬 무인도,비행기가 난파되어 섬으로 흘러 들어오는 몇몇 배송 물품들을 모아 열어보아도 딱히 쓸모 있는 건 없었으며,선물용 피겨 스케이트,비디오 테이프,배구공,망사옷 기타 등등... 이 중에 과연 지금 무인도에 홀로 갇혀있는 척 에게 필요한 생존 필수품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배구공이었습니다.섬을 탐색하면서 지형도 파악하고 스케이트 날을 도끼와 칼로 사용하였으며,이를 이용해서 망사옷도 만들어 입기도 하며 시간이 가면서 탈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외로움과 몸도 마음도 지쳐갑니다.

    척 놀랜드 무인도
    척 놀랜드 무인도

    3.배구공에 얼굴을 그려 윌슨이라고 합니다.

    척은 공에 얼굴을 그려서 윌슨이라고 이름을 지어주며 친구처럼 지내면서 외로움을 달래며 생활을 이어 나가다 어느 날 드디어 불을 만드는 데 성공을 합니다.직접 이를 뽑기도 하면서 어느새 4년이라는 시간이 흐릅니다.그동안 척은 배를 만들어서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번번이 실패하면서 자살까지도 생각하는데 알루미늄판이 섬으로 떠내려오면서 기회를 찾습니다.
    알루미늄판을 이용해서 고심하고 연구해서 배를 만들어 척은 다시 한번 탈출을 시도하지만 폭풍우를 만나면서 알루미늄판도 떨어져 나가고 친구 윌슨마저 잃어버리게 됩니다.윌슨은 4년 동안 삶을 버텨낸 유일한 말동무였고 그가 제정신으로 살아 남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그리고 다시 한번 도전합니다. 

    척과 배구공 윌슨

    4.대망의 마지막 탈출을 시도 합니다.

    최소한의 음식 그리고 소포 박스,약혼녀 켈리의 사진이 담긴 시계,윌슨을 뗏목에 싣고는 다시 바다로 가면서 첫 탈출의 실패로 돌아가게 한 파도마저 위에서 언급된 알루미늄판을 이용해 뚫어버리고는 마침내 탈출에 성공합니다.바람을 타고 뗏목으로 망망대해를 향해 나선 척과 하나뿐인 친구 윌슨 바다 위에서 고래와 눈도 마주치고 물고기도 잡아먹으며 항해하던 어느 날 폭풍우 치는 거친 날씨와 싸우고 그만 섬을 빠져나오게 하던 주역이자 배에서 햇볕을 가려줄 가림막이던 알루미늄 문까지 폭풍으로 날아가 버립니다.게다가 배도 폭풍으로 손상을 입어서 살아서 나온 게 기적입니다.하지만 밤새 폭풍우를 뚫고 나오느라 너무나도 피곤해 잠든 사이,폭풍우로 인해 손상이 간 막대 위에 매달아 두었던 윌슨이 떠내려갑니다.뒤늦게 윌슨이 떠내려간 걸 알아챈 척은 뗏목과 이어주는 생명줄을 잡고 바다에 뛰어들며 차마 생명을 포기할 수는 없어서 결국 배구공인 윌슨을 포기하고 뗏목으로 돌아와 크게 오열합니다.이 장면에서 몹시 의지했던 배구공 윌슨 무인도에서 말동무로 함께 하다 이별하게 되었을 때의 그 슬픔의 순간을 느끼는 주인공 척 놀랜드입니다.그렇게 울다 척은 잠이 든 사이에 지나가는 배에 구조되어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척의 탈출 시도
    척의 탈출 시도

    5.척 놀랜드 4년후의 현실

    그러나 4년이 지난 현실은 놀란 그로 하여금 또다시 슬픔에 빠집니다. 사랑했던 켈리가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버린 현실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비가 내리던 한밤중에 놀랜드는 켈리의 집을 찾아갑니다.처음에는 자못 의연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둘이었으나.그렇게 평온한 대화를 끝낸 뒤 차를 몰고 돌아가려는 척을 지켜보던 켈리는 결국 그를 멈춰 세우더니 그를 끌어안고 자신이 얼마나 그를 기다리며 찾았는지 고백합니다.

    4년후의 척과 켈리
    4년후의 척과 켈리

    척 역시 빗속에서 그녀를 끌어안고 두사람은 뜨거운 입맞춤을 합니다.그러나 둘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쓰라린 현실이기 떄문에 척은 켈리를 집으로 돌려보냅니다.사실 켈리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왜냐하면 4년 전 척은 죽을 줄로 알았기 때문입니다.이후 친구의 집으로 찾아간 척은 그의 친구와 밤새도록 자신이 그동안 깨달은 것들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결말

     그가 마주한 현실의 비극 그렇게 고생을 하며 살아남았지만 그가 사랑했던 켈리가 떠나버렸습니다.
    그가 친구에게 말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죽는 방법을 택하는 것뿐이었지.나무를 깎아 사람의 모양의 인형을 만들어 산꼭대기 나무에 로프를 매달아 보았더니 무게 때문에 가지가 부러지더군. 자살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지.그런데 그녀를 잃었어.하지만 난 계속 살아갈 거야.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고,파도가 또 무엇을 가져다줄지 모르니까"
    영화의 결말은 열린 구도로 끝나며 새로운 삶의 방향이 어떻게 되는지를 해석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인간의 인내력과 영혼의 힘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다루고 있으며 사랑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척이 중간에 길게 뻗은 사거리에서 어디를 갈지 정하고 있는데 픽업트럭을 탄 여인을 만나서 잠깐 얘기를 나누고 뻗은 사거리 중간에서 여인이 간길을 바라보며 척은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으로 막을 내립니다.

    사거리의 중간에 있는 척
    사거리의 중간에 있는 척

    그것은 또 다른 길이고 새로운 길 전혀 알지 못하는 길 입니다.그가 조난을 당한 후 그 비행기를 타지 말았어야 했으면 어떻게 되었는지,그리고 후회하는 부분을 떠올려보면 어떤 길로 가든 후회도 있을 겁니다.결국은 또 새로운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삶은 여러 가지의 갈림길의 연속이며 그떄마다 선택하며 결정을 해야 하며 마지막 교차로에서의 길,척은 어떤 길이든 선택해야만 합니다.그 선택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 말입니다.
    캐스트 어웨이의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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