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2 에 대한 영화 리뷰

스파이더맨2-출저

감독: 샘 레이미

출연:토비 맥과이어,커스틴 던스트,알프리드 몰리나,제임스 프랭코

장르:액션,SF,모험,멜로

개봉일자:2004년 6월30일

 

1.스파이더맨2의 줄거리:

1)피터 파커 스파이더맨의 삶과 학생의 삶

스파이더맨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 가보려고 합니다.피터 파커의 독백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자신은 무거운 삶을 선택해서 메리 제인과 함께 할 수 없다고 합니다.피터 파커는 제인을 좋아하고 있습니다.피터는 오늘도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그는 피자가게에서 피자 배달을 합니다.

자신이 일하는 피자 가게의 사장도 주문이 21분이나 늦어져서 피자가게 배달을 하지 못하게 된다며 한 번 기회를 준다면서 이번에도 늦어지면 해고한다고 합니다.그러면서 피터 파커란 인물이 한 인간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그리고 피자가 제시간에 배달이 안 되면서 피터는 피자가게에서 해고당합니다.또한 피터는 사진기자 일로 수입을 얻고 있었습니다.바로 신문사에 스파이더맨 사진기자로 활약하며 수입을 벌고 있었으나 수입도 몇개월 치 방세로 감당이 안 되었습니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그리고 학교에서도 수업도 제대로 시간 떄에 참석이 안 되고 있었으며,그의 일상은 너무도 분주하고 중심이 없었습니다.피터는 강의실로 가다가 코너스 교수를 만나게 됩니다.그러나 코너스 교수는 강의가 끝났고 피터에게 충고합니다.

주인공 피터 파커는 영웅과 평범한 인간의 삶의 2개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아직 학생이었기 때문에 히어로 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일상생활은 돈 벌고 학교생활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자신의 친구 해리는 사업가로 성장하고 있고,엠제이(여자친구)도 연극배우로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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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터 파커와 옥타비우스의 만남

다음날 친구인 해리가 피터를 핵융합 전문가인 오토매틱 옥타비우스 박사를 소개해서 만나게 합니다.그리고 거기서 학문적인 연구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과 함께 연애 상담도 받게 됩니다.

그 후 피터는 엠제이를 만나기 위해 그녀가 출연하는 연극을 보러 가기로 합니다.가는 길에 사고가 발생하여 공연 시간에 맞추지 못하게 됩니다.그래서 공연에 늦은 피터는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공연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밖에서 기다려야 했으며,그렇게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 엠제이에 다가가려 했지만 기다리고 있던 다른 남성과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선 그대로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날 대중들 앞에서 실험 옥타비우스 박사는 4개의 인공 팔을 이용하여 핵융합 실험을 선보이게 됩니다.그런데 그가 만들어낸 핵융합의 결정체가 갑자기 모든 금속을 빨아들이기 시작했고,옥타비우스의 실험 발표는 최악의 상황으로 되었고 다행히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한 피터 덕분에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옥타비우스 아내 로잘리아는 죽음을 맞이했고 친구인 해리의 사업도 망하게 되었습니다.

옥타비우스 박사

한편 옥타비우스 박사는 핵융합의 결정체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난 이후 인공팔 4개에 의해 조종당하게 되며 빌런으로 악당이 되어 다시 태어납니다.

 

2."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피터 파커의 선택의 순간

한편 피터는 엠제이가 다른 이의 아내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충격으로 스파이더맨의 힘을 잃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이는 단순히 엠제이 때문만이 아니라 그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피터 파커는 정신과 상담을 통해 능력을 잃어버린 것은 몸이 아닌 정신적인 문제임을 알게 됩니다.결국 피터는 스파이더맨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로 결정합니다.피터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었고,심상의 세계에서 피터의 모토인 벤 삼촌의 모습이 보이며,"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을 합니다. 

힘을 잃은 스파이더맨

하지만 피터 파커는 결국 평범하게 사는 게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왜냐하면 그 책임의 무게가 외롭고 또한 소외당하는 느낌도 들고 힘이 드는 삶이었습니다.그래서 피터는 평범한 학생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이 장면에서 우리는 삶의 선택 문제에 대해 생각 해볼 수 있습니다.스파이더맨의 삶과 평범한 학생의 삶,일반적 삶 어떤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해보면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피터 파커의 선택 그리고 삼촌의 말인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말속에 어쩌면 이런 말이 우리가 주어진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지만 하는가를 알려주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피터는 우선은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갑니다.그리고 그 후에 피터는 잠시나마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마음속에는 다른 마음이 또 들고 있었습니다.자기의 그 선택이 맞는가 하는 의문 말입니다.그러면서 다시 한번 피터는 고민합니다.이 영화 스파이더맨 2는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한 얘기를 하는 영화인 것같습니다.

컴백 스파이더맨

그리고 피터 파커의 숙모인 그의 대사에 그는 다시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아갑니다.다시 스파이더맨의 삶으로 가려고 결정을 합니다.숙모의 이사하는 날 옆집 어린 친구가 와서 숙모의 이삿짐을 도와주다 형인 피터에게 가서 스파이더맨 사진을 찍고 있지요.하면서 스파이더맨이 왜 안 나타나는가 하고 묻자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어린 친구는 WHY? 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옆에 숙모가 물으면서 영웅에 대해 말해 줍니다.어린 친구 한테는 영웅이 필요하다면서 숭고함,정직함,가치로움 그리고 희생에 대한 얘기를 해줍니다.그러면서 주인공인 피터 파커는 다시 스파이더맨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원하게 됩니다.

3.결말

한편 옥타비우스 박사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해리에게 찾아가 트리튬이라는 물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데,해리는 박사에게 스파이더맨을 잡아 오면 이것을 주겠다고 제안하게 됩니다.

 

그러자 옥타비우스 박사는 스파이더맨을 아는 듯한 피터에게 찾아가 스파이더맨을 데려오라 말하며 엠제이를 납치해 갑니다.그러자 각성한 피터에게 다시 스파이더맨의 힘이 돌아왔고 다시 돌아온 스파이더맨은 닥터 옥타비우스와의 마지막 결전을 치르게 됩니다.

옥타비우스 스파이더맨

그러면서 마지막 장면에 스파이더맨의 가면이 찟어지면서 벗겨지고 피터의 모습이 드러나 여자친구인 엠제이가 보면서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그리고 옥타비우스 박사는 격렬한 싸움 도중 쓰러져 있다가 자신의 이성을 찾게 되며,피터는 박사에게 옳은 일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 할 줄도 알아야 한다면서 말해 줍니다.그러자 박사는 자신이 다시 만들어낸 핵융합의 결정체와 함께 바닷속으로 사라지며 모든 사건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피터는 엠제이를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와 자신이 함께 할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이 스파이더맨이기 떄문에 자기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어서 그렇게 멀리했다고 솔직히 말합니다.

스파이더맨이 피터인줄 알게 된 엠제이

한편 해리는 그 과정에서 피터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는 우연히 자기 집 안에 숨겨져 있던 그린 고블린의 장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그리고 다른 남자와의 결혼을 취소하고 엠제이는 피터에게로 가서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연인이 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파커 엠제이

4.감상평론 

스파이더맨 2는 샘 레이미 감독의 역대 스파이더맨 영화들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스파이더맨이라는 정체성과 개인의 행복 중 갈등하게 되는 피터 파커,그리고 그의 성장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고 닥터 옥타비우스 박사와 벌이는 공중 액션 또한 일품이었습니다.히어로 영화를 단순히 인스턴트 하게 소비되지 않도록 고민한 샘 레이미 감독의 고민이 엿보였던 작품이 되었으며 많은 스파이더의 팬들은 지금도 샘 레이미 감독과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그만큼 액션의 짜릿함과 스토리의 울림이 동시에 느껴진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액션과 스토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2 작품을 관람해 보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지금까지도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인 만큼 히어로물이나 액션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다시 보셔도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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